211022

쁘이
간만의 셀카죠
부담갖지 말아요

구병모 단 하나의 문장
단편집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있다
제일 흥미로웠던 건 웨이큰
자꾸 생각나는 건 한 아이에게 온 마을이

책을 읽고나면 다른 사람 생각이 궁금하면서도
본격적으로 모임에 참여하기는 망설여진다

점점 하고 싶은 걸 이루고 있으니까
이것도 하게 되겠지?

직원분이 주신 쿠키
주변에 다정한 사람들은 티가 난다
요즘에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단 마음이 들었다
난 나한테만 너무 다정해

빠레뜨한남 강남점

음 …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또 가지는 않을 맛

강남 일상비일상의틈
독립영화는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즐거워

요런 포토존도 있고

게임도 함
한~참 있었는데 사진은 별로 안찍었나보다
직원분들이 많은데
다들 친절하시고 유쾌하셨다
솔직히 극 엔프피들만 모여계신 것 같았음
강남역 러쉬급이라 감히 말해본다

저녁엔 반포한강공원
첫 지코바였는데 ㄱㅊ했다
사실 맛은 크게 기억에 안나고 배달 받기 험난했던 것만 기억나는데
그 곳에 있던 다른 사람들도 그래보여서 마냥 웃겼다

밍아 너가 써준 엽서 맨날 봐 고마워 또 놀러와

왕크니까 왕맛있다

큰 기대 없었던 피자
저거 가르면 치즈가 흘러내린다
기절할뻔함 너무 좋아서

비에 젖은 토깽이

외국같아서 찍어봄
뒤에 아파트가 누가봐도 한국이군요

난간에 기대지 마시오

아까 그 바
언젠가는 내 바를 열거다
안주는 맨날 다르고 맛도 취향타겠지만 ,,,
술 종류도 얼마 없겠지만 ,,,
사장이 취해있는 날도 있겠지만 ,,,
놀러오세요 지니바

앱솔루트 수박맛
보자마자 냅다 사옴
병에서 딸기시럽향이 나서 잘못샀나 했는데
잔에 다시 따르니 신기하게도 수박향이 났다
그러고 쌩으로 먼저 마셔봤는데
수박맛이 왕창 나는 거임
토닉 타먹으니까 걍 극락 😇
보이면 꼬옥 사먹어

안주는 마라탕
얼얼이 약해서 아쉬웠다

편의점 가서 데려온 민초 소주
민증 없어서 난감했는데 여권사진 백업되어있어서 다행이었음 휴우
아직은 들고 다녀야 하나보다 헤헤

여튼 민초 맛은 나쁘지않았음
생각보다 초코맛이 알콜이랑 괜찮다 ..!

담날은 엽떡 크림맛
트러플매콤으로 먹었는데 그냥 일반 맛은 못 먹을 듯
맛있는데 진짜 금방 물림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 이거면 된다고 소중히 품어온 그것
팝핑캔디라 써있지만 항상 입 안에서 타다닥 터지는 그거라고 말한다

그 담날 점심은 마라탕
마라로 이름 개명하겠습니다

커피사피엔스
여기 메뉴 짱 많은데 거의 다 디카페인에 락토프리까지 변경 가능하다
요즘에는 솔트크림라떼에 빠져있음
이런 곳이 더더더 많아졌으면 !

반달만 보면 90도 돌리고 싶은 충동이 들음

나의 금 크라운
임플란트 할 뻔했는데 이건 따로 글을 써두겠다

책 읽으려고 음악 틀었는데
곡이 너무 좋아서 집중이 안되는 경우
wave to earth 바이닐 주문했는데 내년에 올 것 같다

삼겹살 + 깻잎에 빠졌어요

짱구 그림체랑 퀴니로고까지 너무나도 그 시절인 것

갑자기 기온 확 떨어진 날
두꺼운 겉옷들 본가에 있어서 왕창 껴입고 나갔음

딱새우 사진이 꽤나 스펙타클하게 찍혔다

새우탕

머리튀김(?)

순두부열라면
후추왕창이 포인트

이 날 사실 1차하고 집에 돌아갈 줄 알았는데 초면에 정이네로 가게 되었음
…
첫 방문에 선물도 못줘서 아직까지도 맘이 좀 불편하다
담에 맛난걸 쏘겠다고 다짐
(그러니까 연락줘)

많이도 먹었군아

저 날의 여파로 제정신 아니어서 출근 날 워치 충전도 안하고 차고 나감

틈 다녀온 흔적

또 커피 사피엔스

소잘라
나 책상 심각하네
월욜에 출근해서 치우겠단 n번째 다짐

권여선 레몬
슥삭 읽힌다
확 몰입해서 30분 만에 읽었는데 여운이 길게 갔다
마음이 슬~렁해지는 소설

종종 먹을 음식을 연락중인 친구들에게 골라달라하는데 결과가 만족스럽다
이 날은 곱창과 신전 중 신전픽이 많았다
고마워 프로듀서들아
당신의 저녁에 투표하세요

최근 재택을 연달아 해 그런지
간만에 주절주절 말이 많았다
일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