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간 나 혼자 유럽여행 +13 _ 브레멘

2017.09.18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브레멘으로 ~~

브레멘은 많은 사람들이 가는 곳은 아니지만 조용조용한 곳이래서 한 번 가고 싶었다

그리고 후회만 남게되는데 .. ㅎㅎ

기차에서 자리 안 사서 캐리어에 앉아서 갔다 ㅠ

근데 사실 생각보다 편했다 캐리어가 28인치라 커서 의자로 딱이구요 ~~

이게 바로 온라인티켓의 모습 !

그냥 메일로 온 PDF 여기 있는 QR코드 보여줘도되고 모바일 앱(DB버스)을 다운받아서 보여줘도 된다

독일 뭐 빡세다고 인터넷에 검색했을 때 말이 많았는데 별거없었다

안 쫄아도 된다

브레멘에서 묵은 숙소는 타운사이드브레멘 !

되게 조그만 호스텔인데 괜찮다 !

중앙역에서 도보로 10분이라고 써있는데 솔직히 10분은 아니고 15분 쯤 걸렸다

걸음 빠른편인데 28인치 캐리어 끌고 저정도

걸을만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텝분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친절했다 ㅠㅠ

그리고 후기보면 엘리베이터 없어서 짐 힘들었다는 사람들 많은데 짐 전용 엘리베이터 있다!

캐리어 그걸로 올려도 되냐고 안 되는 영어로 대강 말해도 잘 알아듣고 도와준다 ㅎㅎ

나는 혼성 4인실

인데

ㅎㅎ

운 좋게 나 혼자 썼다

헤헤

이 때 감기 최악이었는데 기분은 최고여찌

뭐 로비 모습은 이랬는데 간 적이 없어서

내가 갔을 때 그냥 사람이 적었다 많이 적었다

이 날 컨디션 너무 안 좋아서 도착해서 짐 정리하고 샤워하고 잤다

건강이 최고야 ㅠ

혼자 있을때 아프면 서러운데 타지면 더 서럽다

여행을 위해 체력을 키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