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간 나 혼자 유럽여행 +31 _ 잘츠부르크

2017.10.06


잘츠부르크 마지막 날

이 날 날씨는 꾸리꾸리
원래도 그랬지만 여행 중반부터는 정말 느긋하게 다녔다
그래서 이 날도 일어나니까 오후 3시인가 ㅋㅋㅋ
급하게 모짜르트 박물관 다녀왔다
걍 쏘쏘... 근데 사진 왜 없지 ㅠ

우중충
해도 잘츠좋아 ㅎㅅㅎ
전 날 쨍쨍하던게 계속 남아있었다 ㅋㅋㅋ

버거리스타
ㅠㅠ
한국에 왜 없는건지?
꼭 들어와야한다 정말로... 내가 로또당첨이 된다면 데려올것이다
왜냐면 너무 맛있거든... 햄버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개꿀맛 ㅠ 온 세상사람들이 다 먹어야한다
우리 가족들도 친구들도 꼭꼭 먹어야한다 왜냐면 ....... 말도 안되게 맛있으니까 제발

이거 보라고 ㅠ
블로그에서 봤을 때는 다들 양 많다고 해서 조금 겁났는데
빅콤보 시키고도 싹싹 다 먹었다 ㅎ
여튼 한국 들어와주라 어서 빨리 ~~~

한 시에 야간열차 예정이어서 밖에서 만난 친구랑 시간 떼우다 숙소 들어갔다
칵테일 마셨는데 ㅋㅋㅋ
파인애플을 걍... 꽂아버리구
모히또에도 ㅌㅋㅋㅋㅋ이파리 넘친다 ㅎ 개조쿠요
그리고 야간열차 탔다...
이 날 피곤했는지 사진이 많이 없다 ㅠ


잘츠부르크 - 베네치아 구간 야간열차 탔는데 사람 없을 줄 알고 걍 일반좌석 선택한게 실수였다 ㅎ
보통 비성수기때는 일반좌석 선택해도 한 칸 6자리 중 보통 1~2자리만 차서 편하게 갈 수 있다는데
이 때는 한국 추석연휴였구 ,, 심지어 열흘인가 ㅋㅋㅋ 짱 길었음
그래서 6칸 중 4칸이 차버린거다 ㅠ 구래서 다들 쭈구리들처럼 힘겹게 버텼다
도착할 때 쯤에는 잠에 쩔고 허리아프고 다크서클이 바닥까지 내려와있었다
초췌한 모습으로 안녕히가세요 했는데
다들 ,, 여행 잘 즐기셨나요 ㅎㅎ
담에는 돈 더 들여도 쿠셋 예약하는걸루 ^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