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어느 주말

2월의 어느 주말
단단히 입고 외출을 해본다
그나저나 머리 설 때 히피펌한건데 잘 안나와서 아쉽다 . . .
위에서부터 뽝! 말아서 두번이나 돌린건데 파워 직모라 어쩔 수 없나보다
4월 쯤 다시 말아보겠다는 다짐
머리는 다 상하겠지만 ㅎ. . .잘라버리지 머 ~

신당역 문화식당

시그니처 메뉴인 삼합파스타
이거 진짜 맛있다
술술 들어가는 맛

그리고 오므라이스
쟝이랑 메뉴 정하면서 오므라이스는 다른 데서도 먹을 수 있으니까 다른 거 시킬까 고민했는데
시키기를 잘했다
다른 곳과 다른 맛
사진에는 없지만 샹그리아도 마셨는데 상큼했다

카페로 옮기려는데 급하게 주신 디저트
주신 김에 천천히 먹고 왔다
리코타(아마도)
넘 기엽지 않냑오 . ..  거절하고 나왔으면 땅 치고 후회했을 뻔

이 날 신당역에서 만난 이유는 바로 충무아트센터에 가야하기 때문

뤠베~~~~~~~~~~~~~~~~~~~~~~~~~~~~~~~~~~~~~~~~~~~~~카

9열 10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가까웠다

이 날의 캐스팅보드
신댄버 정말 소름끼치고
박지연 배우님도 장난아니었다
시작하자마자 눈물 훌찌럭

인터미션 때 후딱 찍음
공연 전 후로는 줄이 넘 길어서 인터미션 때 찍는 것이 좋다

나 아직도 레베카~~~~~~~~~~~~~~~~~~~~~~~~~~~~~~~~~~~지금 어디 있든~~~~~~~~~~ 무한 반복임

운 좋게 커튼콜 데이였다

공연 끝나고 나오니까 해가 지고 있었다

 

쟝이가 포스터랑 찍어준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컷 찍고 바로 안되겠다고 접었다 ㅎㅎ
고마버?

너무 가보고 싶던 주신당
자리가 없어서 웨이팅 등록하고 근처 카페로 갔다

아포테케리

첨 봐서 시켜봤음
도넛라떼
왕 맛있었다
단 커피 좋아하는 내게 최고의 메뉴

쟝이 따라 찍은 머그샷
이거 아니야 ?

앙큼!
어두웠어서 그런지 화질ㅇ ㅣ좋지 않다 흑흑

거울에서도 찍고~

쟝이랑도 찍고 ~

들어간지 40분인가? 그 쯤 주신당에서 웨이팅 순서라고 톡 와서 급하게 나왔다

급하지만 입구에서 사진은 찍고 싶었어

병풍? 메뉴판

대략 이런 분위기

소 시켰다
밀크티 베이스의 칵테일인데
유당불내증을 생각못하고 시켜버렸다
배가 아팠다 따흑흑

뇨끼!
이름은 국이었던 듯

이건 뱀
상큼했다

술 마실 생각에 잔뜩 신난 모습

입구 고양이 따라해보기

집에 갑쉬다 . . .

동대문 매운 김밥 들러서 김밥 포장
김밥 자체 맛도 맛있는데 소스가 미칭럼이다
담에 가면 또 포장해와야지~~

 

즐거운 주말이었어